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.
이곳 상암동뿐 아니라, 서울 성북구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17.5m 강풍이 관측됐는데요.
대기의 건조함도 심해지면서 오전 11시,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.
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니까요.
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특히 고온건조한 '양간지풍'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더욱 비상입니다.
건조주의보에서 경보로 특보가 강화됐고,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.
이 지역은 '대형산불주의보'도 내려진 만큼,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한낮 기온 여전히 예년보다 3~4도가량 낮겠습니다.
서울 15도, 대전 17도, 광주 18도, 대구 19도로 예상됩니다.
주말과 휴일에는 추위가 누그러져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
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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